햇볕 쨍쨍한 여름이 다가오면서 자외선 차단에 대한 고민이 깊어집니다. 바르는 선크림 외에 먹는 자외선 차단제도 있다는 이야기에 혹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정말 먹기만 해도 자외선이 차단될까요? 피부과 전문의들은 이 부분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증을 풀어보겠습니다.
먹는 자외선 차단제, 핵심 요약
주요 효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보조적 감소 (항산화 기능)
전문의 의견 바르는 선크림 대체 불가, 보조제로 활용 권장
주요 성분 폴리포디움 류코토모스 추출물 등 항산화 성분
사용 권장 야외 활동 많거나 덧바르기 어려운 경우 보조적으로

1. 먹는 자외선 차단제, 과연 무엇일까?

최근 몇 년 사이 먹는 자외선 차단제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알약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 특정 성분을 섭취하여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목적을 가집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중남미 고사리에서 추출한 폴리포디움 류코토모스(Polypodium leucotomos) 추출물 등이 언급되곤 합니다. 이 성분들은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통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분 특징
먹는 차단제 주로 항산화 성분 함유, 피부 손상 보조적 관리
바르는 차단제 물리적/화학적 필터로 자외선 직접 차단, 주요 방어막
참고 사항: 먹는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직접적으로 '반사'하거나 '흡수'하는 바르는 선크림과는 작용 방식이 다릅니다. 이는 내부에서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2. 피부과 전문의가 신중한 이유

그렇다면 피부과 전문의들은 먹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요? 많은 전문의는 먹는 제품이 바르는 선크림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합니다. 2014년 코메디닷컴 기사에서 피부과 전문의 도리스 데이 박사와 마이클 샤피로 박사는 먹는 선크림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확실한 증거와 과학적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SPF 30과 같은 자외선 차단 지수를 내세우는 것에 대한 임상시험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과학적 근거 부족: 대부분의 먹는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는 선크림만큼 광범위하고 즉각적인 차단 효과를 입증할 충분한 임상 데이터가 부족합니다.
  • 규제 차이: 바르는 선크림은 의약품 또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엄격한 규제를 받지만, 먹는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어 상대적으로 검증 과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3. 보조적인 역할로는 가능할까?

하지만 모든 먹는 자외선 차단제가 무용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일부 피부과 전문의들은 특정 성분을 함유한 '먹는 선케어' 제품이 바르는 선크림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줄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합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거나, 골프처럼 선크림을 덧바르기 어려운 상황에서 피부 노화를 막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봅니다. 이 제품들은 주로 항산화 성분을 통해 자외선으로 인한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원리입니다.

주요 보조 성분 및 기대 효과

폴리포디움 류코토모스 추출물 외에도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 셀레늄, 라이코펜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들이 피부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피부의 면역력을 높이고 자외선에 의한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바르는 선크림이 완벽하게 막지 못하는 자외선을 보완하여 피부를 더욱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1. 대체 불가: 먹는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는 선크림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항상 바르는 선크림이 기본 방어선입니다.
  2. 개인차 존재: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특정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가 여전히 핵심인 이유

아무리 먹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도,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여전히 바르는 선크림입니다. 2026년 6월 현재, 식약처는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며 기능성 화장품 여부를 확인하고 SPF 지수와 PA 등급을 고려하여 외출 15분 전 충분한 양을 바르고 장시간 노출 시 수시로 덧바를 것을 강조합니다.

⚠️ 자외선 차단, 이것만은 꼭!

피부암 예방을 위해 자외선 차단은 여전히 중요하며, 선크림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지만, 그늘 이용, 긴 옷, 모자, 선글라스 착용 등을 우선하고 선크림은 마지막 보호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기억해야 합니다.

정확한 사용법:
충분한 양: 얼굴에 대추알 크기 정도의 양을 바르는 것이 권장됩니다.
덧바르기: 야외 활동 시에는 2시간마다, 수영이나 땀을 흘린 후에는 다시 발라야 합니다.
광범위 차단: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하는 '광범위 차단(Broad Spectrum)' 제품을 선택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Q. 먹는 자외선 차단제가 바르는 선크림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먹는 자외선 차단제가 바르는 선크림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고 조언합니다. 먹는 제품은 보조적인 역할을 할 뿐, 자외선을 직접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는 바르는 선크림에 비해 미미합니다.
Q. 먹는 자외선 차단제의 주된 성분은 무엇인가요? A. 주로 항산화 기능을 하는 성분들이 포함됩니다. 대표적으로 중남미 고사리에서 추출한 폴리포디움 류코토모스 추출물이 있으며, 비타민 C, E, 베타카로틴 등도 함께 사용될 수 있습니다.
Q. 먹는 자외선 차단제는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요? A. 바르는 선크림을 덧바르기 어려운 상황에 자주 놓이거나, 자외선 노출이 특히 많은 분들에게 보조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바르는 선크림과 병행해야 합니다.
Q. 먹는 자외선 차단제에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나요? A. 네, 건강기능식품이므로 개인에 따라 특정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소화기계 불편함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품 섭취 전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먹는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는 데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바르는 선크림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여전히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를 가장 중요한 방어막으로 강조하며, 모자나 긴 옷 착용 등 물리적인 차단 방법도 함께 권장합니다. 올 여름, 현명한 자외선 차단으로 건강한 피부를 지키시길 바랍니다.
면책 공고: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특정 건강기능식품 섭취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